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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또 한 번 벽을 세웠습니다.
2025년 5월 27일,
미국 국무부가 전 세계 대사관과 영사관에 유학생 비자 인터뷰 예약을 일시 중단하라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단순한 시스템 점검이 아닙니다.
이번 조치의 본질은 **‘SNS 검열의 제도화’**에 가깝습니다.
📌 어떤 일이 벌어졌나?
- F, M, J 등 유학생 비자 인터뷰 신규 예약 중단
→ 기존 예약은 예정대로 진행
→ 신규 인터뷰는 추후 공지 전까지 보류 - 미국 정부는 향후 신청자의 SNS 계정과 온라인 발언을 집중적으로 심사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 대상 플랫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X), 유튜브 등 - 특히 정치적 표현, 예컨대 팔레스타인 지지, 반미·반이스라엘 발언 등도 심사 항목에 포함될 수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 무엇이 문제인가?
- 표현의 자유 위축 우려
유학과 취업을 위해선 이제 온라인상에서도 ‘정치적으로 안전한 말’만 해야 하는 시대가 올지도 모릅니다.
공적 감시가 개인 사생활과 사상 검열로 확장되는 순간입니다. - ‘보이지 않는 장벽’의 공식화
미국은 입국 비자 심사에서 이미 보안 강화를 명분으로 여러 차례 장벽을 세워왔습니다.
이번에는 그것이 SNS라는 민감한 영역으로 들어온 겁니다. - 국제 유학생 위축 가능성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수많은 학생들은 이제 ‘과거 내가 쓴 글 한 줄’ 때문에 입국을 거절당할 수 있습니다.
🧠 ZZZZEN 코멘트
미국은 입국심사에서 '국적'보다 '사상'을 보려는 것 같습니다.
SNS 속 당신의 좋아요 하나가, 국경을 넘는 발목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감시가 아닌 검열이 시작되는 그 문턱, 지금 우리는 거기 서 있습니다.
유학생 비자, 이제 SNS까지 들여다본다.
표현의 자유와 국가안보 사이,
미국은 점점 안보쪽으로 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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