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한국이 체코에 원전 수출한다더니, 갑자기 중단됐다고?''
최근 뉴스 보신 분들, 당황하셨죠?
실제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체코와 26조 원 규모의 원전계약을 체결하려고 했는데,
체코법원이 ''그 계약, 잠깐 멈춰!''라고 말한 상황입니다.
그 이유를 정말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일단 무슨 계약이었나?
체코는 '두코바니'라는 지역에 원자력 발전소를 새로 짓고 싶어 했어요.
여기에 필요한 1,000 메가와트급 원자로 2기를
어느 나라가 지어줄지를 두고 '입찰 경쟁'이 있었고요.
- 참가한 나라: 한국(한수원), 프랑스(EDF) 등
- 체코는 작년 말, 한수원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어요.
- 계약 서명 예정일: 2025년 5월 7일
모두가 ''드디어 한국 원전 수출 성사!'' 하고 기대하던 참이었습니다.
그런데 체코 법원이 갑자기 ''스톱!''
프랑스 전력회사인 EDF가
''이 입찰 불공정했어요! 우리 억울해요!''라고 법원에 소송을 걸었습니다.
법원은 EDF의 주장이 완전히 틀린 건 아닐 수도 있다고 보고,
최종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계약 서명 멈추세요!''라고 중지 명령을 내린 거예요.
쉽게 말하면 이런 상황이죠:
- EDF: ''게임 불공정했어요! 다시 확인해 주세요!''
- 법원: ''알겠어요, 다툼 끝날 때까지 계약은 잠깐 멈추세요.''
법원이 이렇게 판단한 이유
법원은 이렇게 설명했어요:
''계약이 체결되고 나면,
나중에 EDF가 이기더라도 기회를 완전히 잃게 된다.
그러니 일단 계약 서명을 멈추자.''
→ 즉, ''나중에 뒤집을 수 없으니, 조심하자''는 판단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까?
이제 향후 상황은 법원의 최종 판결에 따라 달라져요.
경우 | 결과 |
① EDF의 소송 기각 | 한수원과 체코, 계약 서명 → 원전 수출 성사 |
② EDF가 승소 | 계약 재검토 or 입찰 다시 → 계약 무산 가능성도 있음 |
당장은 계약이 '무효'가 된 건 아니고,
단지 '잠시 멈춘 상태'인 거예요.
개인적으로는 이번 소식이 좀 아쉬웠어요.
한수원이 성실하게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아서
사실상 체코 정부와 CEZ(전력공사) 쪽은 ''한수원 최고!''라는 분위기였거든요.
근데 프랑스 EDF가 뒤늦게 법적으로 이의를 제기하고,
그걸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또 다른 변수가 생긴 거죠.
그렇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어요.
이건 단순한 무산이 아니라 '일시정지' 상태니까요.
그리고 이 정도 국제 계약이라면,
소송, 항의, 잡음은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일이기도 하니까요.
728x90
'오늘의 이슈 브리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왜 안되고 있나? 갈등의 진짜 이유는? (0) | 2025.05.06 |
---|---|
백종원, 모든 방송활동 중단 선언...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0) | 2025.05.06 |
김문수, 국민의 힘 대선 후보 확정! '용광로 선대위'로 본선 준비 돌입 (0) | 2025.05.04 |
이재명, 대선 출마 가능한가? | 파기환송 이후 자격 리스크 총정리 (0) | 2025.05.03 |
한덕수 전 총리, 대선 출마 선언! 임기 단축 개헌까지 밝힌 이유는? (0) | 2025.05.02 |